
안녕하세요. 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음성센터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언어 이전기 의사소통 행동을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

첫 낱말 이전의 아이들, 일반적으로 12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울거나 칭얼거리기도 하며 웃거나 눈을 맞추며 상호작용을 합니다. 우연하게 반사적으로 보인 몸짓에 주변 사물, 보호자가 반응하는 것들을 느껴서 의도가 담긴 몸짓으로 발전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러한 언어이전기의 의사소통행동에는 어떤 과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

1. 초보적 의사소통 단계 (0~3개월) -반사적인 울음, 미소, 눈맞춤 -생리적 상태의 표현 -혀 뒤쪽 발음(ㄱ,ㅋ,ㄲ)이 나타남 |

2. 목표지향적 의사소통 단계(4~7개월) -자신의 행동이 환경이나 타인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인지 -즉각적인 목표에 대하여 의사소통 표현을 보임 (ex 물이 먹고싶어 소리를 내며 팔을 휘저음) -음절을 구분해서 들을 수 있음 -앞쪽 발음(ㅁ,ㅂ,ㅍ,ㅃ), 푸레질과 같은 음성놀이가 나타남 -소리내기로 성인과 차례를 바꿔 가며 소통 |

3. 도구적 전환기 의사소통행동 단계(8~11개월) -자신의 욕구를 달성하기 위해 분명한 신호를 보냄 (ex 안아달라며 부모에게 팔을 벌리기) -운율이 담긴 소리를 냄 -성인의 언어를 몇가지 이해 할 수 있음(ex. 곤지곤지, 빠이빠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수단-목적의 결과를 알게됨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사소통 수단(몸짓, 소리)를 이용하는 것) |

4.의도적 의사소통 단계 (11~14개월)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 생각함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 (ex. 물을 먹기 위해 손을 뻗쳐보고, 엄마와 물을 번갈아 쳐다보는 등..) -의사소통 행동에 뚜렷한 행동, 관습적 몸동작이 있음 (ex. 인사하기, 빠이빠이, 원하는 물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등..) -성인의 언어를 더 많이 이해함 -관습적 몸동작 + 억양을 변화 시켜 기능적인 첫 낱말로 발전 이렇게 개월별로 성장발달도에 속도가 차이가 나듯이 언어 역시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느리다고 하여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적절한 언어 자극을 통해서 언어 촉진을 해주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문의주세요. 언제나 친절한 상담 약속드립니다. |